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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솔로] 가 겪는 연애/짝사랑

어쩔 수 없이 짝사랑을 포기하게 되는 순간 (5가지 상황)

안녕하세요! 연애 친구, 젤리영입니다




혼자 하는 사랑은 참 마음아픈 일입니다.. 그만둬야지, 포기해야지 하다가도


짝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, 어쩌다 잘해주는 모습이 생각나서 자꾸 희망을 갖게 된다는 거죠.



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마음을 접어야 되는 순간들도 있는데요.



이번편에서는 '어쩔 수 없이 짝사랑을 포기하게 되는 순간 5가지'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.













1.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며 나에게 고민상담을 해올때



"저기.. 나 할말 있는데.." 라는 말을 해오는 짝사랑.


"뭐지?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지?" 심장뛰게 해놓고는



"ㅇㅇ(내 친구) 애인있어?, 없으면 어떤 스타일 좋아해?" 라는 이야기를 꺼냅니다.


정말 마음이 찢어집니다.. 그 친구는 어떻게 했기에 내 짝사랑의 마음을 뺏어간 걸까요..?



나와 가까운 친구, 혹은 누가봐도 예쁘고 멋진 이성을 좋아한다며 고민상담을 해올때면


내 짝사랑은 이만 접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떠나게 됩니다.



진심으로 응원해줄 수도 없고 뭐.. 난 이도저도 못하거든.






2. 내가 좋아하는이성에게 이성이 생길때



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이죠.. 짝사랑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순간입니다.



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해봅니다. 하지만 한동안은 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일이 손에 안잡힐 지경입니다.


애인과 행복해보이는 짝사랑의 모습을 보는데.. 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.



열받다가, 부러웠다가 슬퍼서 눈물나왔다가.  터져나오는 감정을 억누르며 짝사랑을 접습니다.


 









3. 나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느낄 때



짝사랑과 대화를 하는데, 형식적인 제스처만 보이며 예의상 적당한 리액션을 하는 것 같습니다.


나만 그 사람에게 질문하고, 그 사람은 단답으로 넘겨버립니다.



아무리 노력해도 비집고 들어갈 틈이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. 지쳐갑니다.


혼자 이끌어가는 이 사랑이 너무나도 버겁습니다.



결국 '내가 이 사람한테 아무것도 아니구나' 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며


더이상 계속 좋아할 용기가 나지 않아 짝사랑을 접게 됩니다..





4. 고백했을 때, 더이상 1%의 희망도 보이지 않게 딱 잘라 거절할 때



용기내어 짝사랑을 고백합니다. "나 너 좋아해!"


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"미안해. 너한테 정말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아." 



단호하게 얘기하고는 그 이후부터 내가 착각할 만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.


너무나 차가워진 그 사람을 보며, 마음이 아픕니다. 고백하지 말고 옆에 있을 걸 후회되기도 합니다.



하지만 시간이 지나, 서서히 마음이 정리됩니다.


단호한 거절은 오히려 깔끔하게 잊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.










5. 분명히 내가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애매하게 행동할 때



오래전부터 알고지낸 남사친을 짝사랑합니다.


카톡을 하면 잘 받아주고, 전화도 자주 받아주고, 만나서 놀자고해도 잘 놀자고 합니다.


이건 분명 썸입니다! 하지만,



"오래 전부터 좋아해왔어!"라고 용기내어 고백했을 땐, "친구 이상으로 안느껴져" 라며 거절합니다..



'그래 좀 성급한가보다'


다시 한발 물러서서 지내다가, 다시 썸타는 분위기가 되가는 것 같아, 다시 고백해봅니다!



"미안.. 진짜 친구 이상으로는 안느껴져." 다시 한번 선을 긋습니다.


차라리 단호하게 거절하면 벗어나기라도 쉽지.. 여지는 계속 주면서 마음은 안받아줍니다. 


다른 이들에게도 똑같이 하는 걸 보고 어장관리를 당했다는 걸 깨닫습니다.. 짝사랑을 접어야겠다 생각합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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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각의 상황들에 대입해보니, 정말 처참합니다..


만약 누가 나에게 고백을 할 것 같은데 나는 거절하고 싶다면, 단호박이 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



다음 시간에는 어쩔 수 없이 짝사랑을 포기하게 되는 순간 말고,


자발적으로 짝사랑을 포기하는 법, 마음 접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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